어려워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계속 대화가 필요하다.

"어려워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계속 대화가 필요하다."

문제를 피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방치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정말 마주하고 끝까지 고민과 대화만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팀장 입장에서는 업무 문제부터 관계의 문제까지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역시 관계의 문제가 가장 해결이 어렵다. 팀과 팀, 팀원, 팀원 간의 갈등은
항상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문제다.

관계의 문제를 승패의 문제로 다루어서는 절대 안 된다가 내 생각이다.
왜냐하면 패자는 적이 될 확률이 90%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패자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것을 계기로 발전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관계의 문제도 사전에 대부분 협의된다. 관계에서
적을 만들어 봤자 일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치열한 고민과 논의를 통한
협의 결과 도출만이 해결 방법이다.

논의를 통한 협의 결과 도출을 위해서는 쓰기, 말하기 스킬이 중요하다.
해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쓰기, 말하기 범주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사용되는 단어, 문장 등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에 태도까지 더해지면 더 좋다.
그러면 좋은 쓰기, 말하기, 태도는 무엇일까? 나는 아래 몇 가지
원칙을 꼭 지키면서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1. 매너는 항상 좋게 유지하자
2. 상대방에게 항상 도움을 주겠다는 태도를 유지하자
3. 문제의 언급은 조심스럽게 하고 의사표현은 명확하게 하자
4. 상대를 비난하는 말과 문장을 사용하지 않고 팩트만 다룬다.
5. 내 말보다는 상대에게 "왜?"의 질문을 하고 먼저 들어 본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위의 5가지를 지키고 문제에 대하면 대부분 협의점을
찾는 것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리고 저기 쓰지는 않았지만 진심으로
거짓 없이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기 힘들다.

-B.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