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8 검도
새로운 발 운용에 대해서 결과는 절반이 실패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단점은 일족일도의 거리에서 일반 걸음처럼 발바닥을 땅에 자연스럽게 붙이는 운용은 정말
위험하다는 것이다. 확실히 중심 이동과 순간 반응이 느려진다. 일족 일도의 거리에서는 벌써
몸의 중심을 넣은 상태가 되어야 한다.
장점은 체력 배분과 일족일도의 거리까지 자연스러운 거리 조정이다. 거리 감각을 더 세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족일도의 거리로 들어갈 듯 말 듯하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발을 자연스럽게
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어제 KMH동생과 대련 중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였다. 일족일도의
거리까지 자연스럽게 쑥 들어가서 멈추고 상대를 거리로 흔들었다. 일족일도의 거리에서는 기존
검도 스탭인 왼발 뒤꿈치를 들고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였다. 두 가지 방법을 혼용
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니 일족일도의 거리 외에서는 자연스러운 발 움직임과 체력 안배가 되었다.
2개월 만의 검도다 평소 다른 운동으로 체력 관리를 하고 원간에서 일반 걸음으로 변경하여 체력
안배를 하는 등의 요령을 적용하니 체력적으로는 오래간만이지만 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인가 마음속에서 두려움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상대의 중심이
강하면 그냥 중심을 내주고 맞아 버리는 상황까지 발생하였다. 검도가 정말 다 무너졌구나 싶었다.
끊임없이 자신을 느끼고 닦아 내야지 그런 두려움이 관리가 되는 것인데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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