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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공부 -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

책 이야기

by 플랜캣 2022. 8. 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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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수록 이해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어요."

 

서평

우리는 어떻게 공부하며 살아가야 할지 최재천 교수님의 경험담과 생각을 풀어가며 말해준다.

이 분은 삶에서 이렇게 공부하며 세상을 바라보았구나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을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의 답을 조금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서평+

최재천 교수님과 안희경 교수님의 대화를 물 흐르듯 적어나간 책에서 교육과 공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공부해서 남 주냐? 남과 나누면 다 같이 행복해진다.' 공부를 통해 나와 남이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을 개인적으로는 찾고 있는 중이다. 그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1부 공부의 뿌리

"누구나 꽃피울 잠재력이 있다."는 부재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다룬다. 여기서 나를 포함한

내 아들, 그리고 팀원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교육

"안 : '무얼 가르쳐야 할까요?'를 다른 말로 하면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나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어떻게 나와 주변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답은 무엇일까? 

 

"최 :...'공부하는 줄 몰랐는데 배웠더라' 예요. '자, 이제부터 공부하자'가 아니라 재미있게 논 거 

같은데 뭔가를 배운 느낌을 갖게 하는 거죠.'..."

 

"칠판에 '기후변화란'이라고 쓰지 않는다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느낀다."는 내용을

보면서 아이의 교육뿐만 아니라 팀원에 성장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용할 것이 없을까 생각해 본다.

네이버, 카카오가 진행하는 세미나, 외부 행사를 다니고 즐기면서 토론하고 뉴스나 내부 과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 보면 답을 찾아가면서 성장하는 그런 꿈같은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다.

 

"아이를 가르쳐서 무언가를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어른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내가 아들에게 자주 하는 소리가 있다. 실패해도 괜찮다 해봐라 들어서는 모른다 해보고 실패해도 괜찮다.

그렇지만 시도도 안 하는 것은 나쁜 것이다. 이것 또한 저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이론적으로만 교육을 하는 것이 다가 아니다 진짜 성장하려면 성과를 못 내고 실패를 해도 괜찮다.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성장한다. 개인이 성장해야 회사도 성장한다. 

 

"사실 교육이란, 먼저 살아본 사람들이 다음 세대에게 '살아보니까 이런 게 필요하더라' 하고, 조금은 준비하고 

사회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르치는 거잖아요."

 

내가 생각하는 교육의 목적도 이러한 것이다. 강제적인 주입이 아닌 "기획을 해봤는데 이런 부분이 좋더라~

너의 생각은 어때?" 서로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안에 교육과 성장이 있다고 생각한다.

 

토론

"미국 사람들은 점심을 먹으며 가벼운 모임을 하기도 하는데, 점심으로 주로 먹는 샌드위치를 누런 봉투에 

넣고 다녀서 브라운 백 런치 미팅이라고 부릅니다. 다 같이 둘러앉아 먹으며 실험한 이야기, 여름에 아프리카

다녀온 이야기 등 이런저런 화제를 자유롭게 나눴어요."

 

"진행자는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게끔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상대를 궁지에 몰아넣는 식으로 한다면 토론하는 목적이 실종될 수밖에 없죠."

 

나는 토론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갈지 항상 고민이다. 의무적으로 발표를 시켜볼까? 아니면 어떤 말이라도 하면 평가

점수로 넣고 강제성을 보일까 등의 생각도 해봤었다. 그것의 일환으로 만든 것이 '스탠딩 미팅'이다. 소소한 일상의 공유

컨디션 등을 공유하고 업무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면서 풀어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원칙은 비난하는 

환경이 아닌 편안한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팀 전체가 모이는 자리에서는 의견 내는 것은 항상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파트 단위처럼 쪼개서 의견을 나누고 거기서

대표자가 정리해서 팀 전체와 이야기를 나누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이런 고민도 든다. 토론은 비난하는 자리가 아닌

더 좋은 것을 찾기위한 자리이다. 싸우는 자리가 아니다. 답을 찾아가는 자리이다. 싸움으로 접근하면 토론은 실패하고 승자와 패자가 남는다. 패자는 기분이 좋을까? 그런 기분을 느끼고 팀워크가 계속 좋을 수 있을까?

 

일단 여기까지 정리!!!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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